스페이스X 주가, 목표가 300달러·800달러와 지금 시세 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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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가는 2026년 8월 28일 종가 기준 141.50달러로, 6월 12일 공모가(135달러) 대비 약 4.8% 높은 수준입니다.

월가에서는 모건스탠리가 300달러, 레이먼드제임스가 800달러(월가 최고치)를 목표주가로 제시해 놓았고, 두 수치 모두 현재가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목표주가 근거, 최근 변동성의 원인,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동향까지 순서대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페이스X, 지금 사도 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한 번쯤 가져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상장 후 석 달째를 맞은 스페이스X의 주가 흐름과 월가의 엇갈린 목표주가, 그리고 최근 주가를 흔든 이슈들까지 낱낱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스페이스X는 언제, 얼마에 상장했나요?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였습니다.

상장 직후 주가는 급등해 장중 한때 225.6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7월 15일에는 장중 처음으로 공모가를 밑돌아 저가 132.15달러, 종가 135.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장 나흘 만에는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를 600억달러(약 60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인수는 8월 15일 마무리됐고, 커서 팀은 그록(Grok) 사업을 맡게 됐습니다.

2. 지금 주가는 목표주가와 얼마나 차이 날까요?

2026년 8월 28일 종가(141.50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두 목표주가 모두 100%를 훌쩍 넘는 추가 상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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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값비고
현재 시세(2026-08-28)141.50달러전일 대비 +0.45%
모건스탠리 목표주가300달러2026-07-08 커버리지 개시, 8월 실적 발표 후에도 유지
레이먼드제임스 목표주가800달러2026-07-08 제시, 월가 최고치
모건스탠리 목표가 도달 필요 상승률약 +112.0%리서치팀 자체 계산
레이먼드제임스 목표가 도달 필요 상승률약 +465.4%리서치팀 자체 계산

※ 위 계산은 리서치팀이 2026년 8월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자체 산출한 참고용 수치이며, 증권사가 공식 발표한 상승여력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쓸 수 없습니다.

고점(225.64달러) 대비로는 현재가가 약 37.3% 낮은 수준이며, 공모가(135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약 4.8%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목표주가 300달러와 800달러, 근거는 무엇인가요?

두 목표주가 모두 우주 사업이 아니라 AI 사업의 미래 가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7월 7~8일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고, 8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이 목표가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레이먼드제임스의 브라이언 게수알레 애널리스트는 같은 날 800달러라는 월가 최고 목표가를 내놨습니다. 매출이 2024년 190억달러에서 2035년 5조 2,000억달러로 늘고, 그중 94%를 AI 사업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근거입니다.

다만 이런 목표가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목표가의 절반 이상이 AI 사업(그록·커서) 가치에서 나오는데, “주가가 100달러까지 떨어지면 시장이 AI 자산 가치를 사실상 0 또는 마이너스로 본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스타십의 완전 재사용 역시 아직 달성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4. 최근 주가는 왜 흔들렸나요?

8월 5일 스페이스X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9% 급락했습니다.

2분기 AI 관련 설비투자가 158억달러로 집계됐고, 2027년으로 예정된 AI 컴퓨트 15GW 가동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고가 함께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였습니다.

이후 8월 27일에는 머스크와 모건스탠리 사이의 이견도 불거졌습니다. 모건스탠리가 3조 5,000억달러 매출 달성 시점을 2040년으로 추정하자, 머스크는 X를 통해 “약 3조5000억달러 매출 달성 시점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는 대략 2033년”이라며 7년을 앞당겨 반박했습니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보다 경영진이 오히려 더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은 셈입니다.

5. 국내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를 얼마나 사들이고 있나요?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스페이스X는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개별 종목이었습니다.

2026년 8월(월초~30일) 누적 기준 스페이스X 순매수액은 약 3억 900만달러로 개별 종목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기를 한 주 단위로 좁혀 보면,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이스X는 약 6,431만달러 순매수로 4위였습니다. 이 주간에는 머크앤코(9,994만달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8,327만달러),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6,499만달러)가 스페이스X보다 앞섰고, 알파벳 클래스A(5,489만달러)는 뒤를 이었습니다.

인사이트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확인한 검색 관심도 흐름도 이런 수급 데이터와 궤를 같이합니다. ‘스페이스X 주가’ 관련 검색 관심도는 상장월인 2026년 6월 정점(상대지수 100)을 찍은 뒤 7월 48.43, 8월 36.97로 낮아지는 중입니다.

다만 하락 속도만 보면 관심이 식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장 전(2025년 8월~2026년 5월) 관심도가 1~5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도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상장 초기의 뜨거운 관심이 서서히 정상화되는 국면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목표주가 300달러와 800달러라는 두 숫자의 격차 역시, 스페이스X의 가치를 우주 사업으로 볼지 AI 사업으로 볼지에 대한 월가의 시각차가 그만큼 크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6. 스페이스X, 지금 확인해야 할 것은?

목표주가 하나만 보기보다, 그 숫자가 어떤 사업(우주 vs AI)의 가치를 반영한 것인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목표가의 근거 확인: 목표주가가 우주 사업과 AI 사업 중 어느 쪽 가치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락업 해제 일정 확인: 머스크를 비롯한 기존 주주의 매각 제한은 2027년 6월 12일까지이며, 그 전에도 임직원 대상 90~180일 단위 락업이 순차 해제될 수 있습니다.

– 실적 발표 일정 확인: AI 설비투자 규모와 컴퓨트 가동 일정이 다음 실적 발표에서 어떻게 갱신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 투자 판단과 분리: 목표주가·전망치는 확정된 미래가 아닌 의견이므로, 매수·매도 판단의 유일한 근거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스페이스X는 언제, 얼마에 상장했나요?

2026년 6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였습니다.

Q. 스페이스X 주가가 최근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8월 5일에는 AI 설비투자 부담과 컴퓨트 가동 지연 우려로 장전 거래에서 9% 급락했습니다.

Q. 스페이스X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모건스탠리는 300달러, 레이먼드제임스는 월가 최고치인 8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Q. 지금 주가로 목표주가에 도달하려면 얼마나 더 올라야 하나요?

2026년 8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모건스탠리 목표가까지는 약 112%, 레이먼드제임스 목표가까지는 약 465%의 추가 상승이 필요합니다.

Q. 국내 투자자들도 스페이스X를 많이 사고 있나요?

2026년 8월 한 달간 서학개미의 개별 종목 순매수 1위가 스페이스X였습니다.


증시에는 ‘숫자 하나로 기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를 둘러싼 300달러와 800달러라는 두 목표주가는 같은 회사를 서로 다른 사업(우주 vs AI)의 렌즈로 본 결과에 가깝습니다.

상장 석 달째를 맞은 지금은 어느 한쪽 시나리오를 확신하기보다, 다음 실적 발표와 락업 해제 일정을 함께 지켜보며 판단해야 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페이스X의 다음 분기 실적과 목표주가 변경 여부를 다시 추적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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